[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8일 1함대사령부를 방문해 대민 피해복구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8일 심승섭 해군 총장이 산불진화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해군1함대] |
심 총장은 이날 오전 1함대사령부 지휘통제실에서 김명수 1함대사령관으로부터 동해안 산불 진화 지원현황을 보고받고 적극적인 대민 피해복구를 당부했다.
심 총장은 “강릉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동해지역을 확산될 때 유관기관과 함께 여러분들이 진화에 나선 덕분에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산불피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우리 가족이 겪은 일처럼 생각하고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화재를 계기로 우리 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모든 업무가 곧 대비태세라는 마음가짐으로 화재 예방과 화재 진화 출동태세까지 한 번 더 세심히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군은 강원지역 산불 진화를 위해 500여 명의 병력과 소방차, 지휘차량, 구급차, 중대형 버스 등을 투입하여 고성군 소재 군부대와 민가, 동해시 망상 오토캠핑장, 동해 휴게소 등의 화재를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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