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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서 활동하던 부부낀 문신폭력배 일당 검거

기사입력 : 2019년04월08일 10:01

최종수정 : 2019년04월08일 10:11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가로채거나 동네 후배들을 폭행 및 감금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문신폭력배 일당 1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A(26)씨 등 4명을 보험사기, 특수감금, 성매매알선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 16명은 지난 2018년 11월9일 오전 3시20분께 부산 강서구 죽동도로에서 뉴체어맨 차량과 렌트한 아반떼 차량에 분산 탑승해 고의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블랙박스를 손괴후 보험금 13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 로고[남경문 기자]2019.1.4.

같은해 11월 25일 오전 1시께 북구 구포역 앞 국밥집에서 B(25)씨 등 4명은 후배인 C(21)씨 등 2명과 술을 마시던 중 '건방지다'는 이유로 소주병 등으로 머리를 내려쳐 상해를 입히는가 하면 D(23)씨를 집으로 데려가 폭행하고 3일간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A 씨 등 5명은 지난 1월15일부터 2월27일까지 공범이 검거되자 경북 구미 등지로 도주해 도피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인터넷 앱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에게 성매매를 알선해 5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폭력배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통신수사 등을 통해 범인으로 특정, 순차적으로 추적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등 16명은 동네 선후배, 부부사이로 부산 북구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신 폭력배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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