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양주시와 양주시자원봉사센터, 관내 기업·단체 등이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주민 돕기에 적극 동참했다.
지난 6일,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사회적기업인 ㈜고려진공안전에서 마련한 500㎖ 생수 1만8000병을 고성군 토성면 지역에 전달했다.[사진=양주시] |
지난 6일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사회적기업 고려진공안전에서 마련한 500㎖ 생수 1만8000병을 고성군 토성면 지역에 전달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일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지역 긴급 지원 관련 회의를 개최와 함께 인력․장비를 요청할 경우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인련지원단과 장비 등 산불 피해복구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300명, 시 소속 공무원 80명 등 380여명의 인력지원단을 편성했으며 검진버스와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지원 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양주시의 강원도 산불 긴급 구호물품을 적재한 차량 [사진=양주시] |
특히, 5일 하루동안 강원지역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직원 모금 활동 결과 1000여만원의 성금을 마련, 생수와 컵라면, 속옷, 양말 등의 생필품 등을 구입 또, 상공회와 푸드뱅크 등 관내 기업․단체에서 담요와 양말 등의 구호물품은 오는 9일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은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조속히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와 수습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