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조원 등 3차례
일시 부족자금 대응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4월 중에 3회에 걸쳐 총 7조원 규모 재정증권을 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기재부는 세입과 세출 간 시차로 자금이 일시적으로 부족하면 재정증권을 발행해서 모자란 돈을 채워 넣는다. 재정증권은 단기 차입 수단으로 연내 갚아야 한다.
기재부는 먼저 오는 11일 2조원 규모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아울러 2조5000억원 규모 재정증권을 2차례(오는 18일과 25일) 더 발행한다. 기재부는 이달 재정증권을 발행해서 마련한 돈은 일시적인 부족자금 대응 및 기존 재정증권 발행분(2월 4조원 발행) 상환에 쓸 계획이다.
[자료=기획재정부] |
기재부는 "앞으로도 재정증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적기 조달해 재정 조기집행을 원활히 지원하고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4월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총 19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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