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김학의 수사단’ 첫 압수수색...기록 검토·강제수사 병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출범 이후 밤낮없이 수만장 수사기록 검토 중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돌입…증거 확보 ‘미지수’
참고인·피의자 소환조사 병행 전망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김학의 전 차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수사단이 출범 이후 일주일 가까이 기록 검토에 매진하는 가운데 4일 첫 압수수색에 돌입하며 강제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검찰 측 관계자는 이날 “기록이 방대해 관련 기록 검토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수사는 수사대로 병행될 것”이라며 “관련자 소환조사나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도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1차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출범한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주말과 밤낮없이 6일째 관련 수사기록을 검토 중이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관련, 지난 2013년 1·2차 수사 자료부터 들여다보고 있다. 이들 포함 기본적인 수사기록만 1권당 500~1000쪽으로, 총 수만장에 이른다.

‘김학의 사건’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강원도 한 별장에서 사회 유력 인사와 여성들 사이에서 성관계가 이뤄진 사건으로, 2012년과 2013년 검찰 수사에서 증거 불충분 이유로 무혐의 결론난 바 있다.

이에 따라 수사단은 이들 자료를 토대로 수사 대상과 범위를 확정하는 등 수사 전략을 마련하는 상황이다.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참고인 및 피의자 등 관련자 소환조사와 압수수색 등 본격적인 강제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학의 성폭행 의혹 사건’ 수사단 단장으로 임명된 여환섭 청주지검장이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출근하여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4.01 pangbin@newspim.com

압수수색 대상으로는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김 전 차관의 자택, 그에게 뇌물 공여 의혹을 받는 윤중천 씨 자택과 사무실 등이 우선 거론된다.

또 김 전 차관의 ‘성접대’ 동영상이 촬영된 것으로 지목된 강원도 원주 소재 윤 씨 별장과 윤 씨가 자주 드나들며 정관계 인사들을 만난 것으로 추정되는 인근 골프장 등에 대해서도 강제수사 가능성이 있다.

주요 소환조사 대상자는 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수사권고 대상인 김 전 차관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이중희 변호사 등이다.  

특히, 반드시 소환조사가 필요한 인물은 단연 사건 당사자인 김 전 차관이다. 그는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의 두 차례 소환에 응하지 않은 만큼, 강제 수사권을 가진 수사단에서는 사실 관계 확인 등을 위해 김 전 차관을 소환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전 차관 관련 수사가 상당 부분 진척된 이후 소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김 전 차관 뇌물수수 의혹의 핵심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 역시 소환 대상자 중 한 명이다.

윤 씨는 자신의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김 전 차관에게 이른바 ‘성접대’를 하고 이를 동영상 촬영한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이번 수사와 관련해선 2007년과 2012년 사이 김 전 차관에게 수 천만 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

다만, 검찰 수사단이 얼마나 의미있는 증거와 진술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건 발생 시점이 최장 10년 이상 지난 데다 두 차례 수사를 거치며 관련 자료들이 이미 사라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수사단이 특별검사가 아니라는 점도 수사단 입장에서는 수사 공정성 의혹이 끊이지 않을 요인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와 관련, 여 단장은 지난 1일 수사단이 자리한 서울동부지검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언론에서 나왔던 얘기에 대해선 전혀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수사 공정성 우려를 일축했다.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는 지난달 25일 김 전 차관에 대한 뇌물수수 혐의와 곽상도 의원·이중희 변호사에 대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한 수사를 권고했고 검찰은 특별수사단을 꾸려 관련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