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동부제철이 매각 기대감에 상승세다.
4일 코스피시장에서 동부제철은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520원, 5.29%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와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동부제철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KG·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로써 동부제철은 2014년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에 들어간 지 5년 만에 새 주인을 찾게 될 전망이다.
KG컨소시엄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동부제철 경영권을 가져올 예정이다. 동부제철 총 주식 수는 약 2739만 주로, KG컨소시엄은 유증으로 발행된 신주 2750만 주 가량을 인수해 50% 이상 지분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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