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유선주 심판관리관 '직위해제'…"중징계 의결 요청"

기사입력 : 2019년04월02일 19:38

최종수정 : 2019년04월02일 19:38

직무배제 유선주 국장에 '직위해제'
인사처 중징위에 징계 의결 요청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공정당국 직원에 대한 갑질 혐의로 업무 배제됐던 유선주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국장급)의 직위가 해제됐다.

2일 공정위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에 유 국장의 중징계 의결을 요청했다. 유 국장은 현재 직위해제로 본부 대기발령상태다.

지난해 10월경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내부 직원들의 갑질 신고가 접수됐다는 이유를 들어 유 국장에 대한 직무 배제를 조치한 바 있다.

이에 유 국장은 법적 근거 없이 직무 배제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다.

공정거래위원회 [뉴스핌 DB]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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