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황교안 체제 한달] 한국당 지지율 30%대 성과...5.18 발언 징계, 인선은 손 못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교안 대표, 28일 취임 한달 맞아
5.18 등 숙제 못풀어 '리더십 난항'
지지율 올랐지만 유지하는게 관건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황교안 대표가 28일로 취임한지 정확히 한 달이 됐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계기로 수장 자리가 공백 상태였던 한국당은 황 대표 취임 이후 빠르게 안정감을 찾는 모습이다.

하지만 정작 황 대표는 지난 한 달 동안 풀지 못한 숙제가 많다. 취임 직후부터 가장 큰 과제였던 5.18 발언 논란 의원들에 대한 징계는 아직도 답보상태다. 게다가 주요 당내 인선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황 대표의 정치적 리더십 시험대가 될 4.3 보궐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탓도 있지만, 황 대표의 성향상 과감한 결단을 내려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한 달 동안 성과를 낸 게 별로 없다는 냉정한 목소리도 있다.

◆ 5.18 발언 징계도, 주요 인선도 매듭 못 지은 1개월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한국당은 5.18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순례·김진태·이종명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 절차를 아직 정리하지 못했다.

황 대표 취임 직후 각종 브리핑 자리가 있을 때마다 기자들이 황 대표에게 관련 사안을 물었지만 항상 돌아온 답은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는 말이었다.

하지만 징계는 논의조차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비대위 체제 종료 이후 사의를 표명한 김영종 당 윤리위원장의 사표를 황 대표가 아직 수리하지 않고 있는데다, 차기 윤리위원장이 선임되지도 않으면서 당 윤리위가 사실상 멈춰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초 당 윤리위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이종명 의원의 징계도 아직 확정돼 집행되지 못하고 있다.

일단 한국당은 4.3 보궐선거 직후 재논의하고 가급적 빠르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논란이 제기된지 시간이 꽤 지난데다, 김순례 의원의 경우 현직 최고위원을 역임하고 있어 강도 높은 징계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온다.

주요 당직 인선도 매듭 짓지 못했다. 황 대표는 취임 직후 한선교 사무총장,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과 당 대변인 등 주요 인선을 단행했다. 하지만 아직 조직부총장과 지명직 최고위원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 "황 대표, 보궐선거 후에도 결단 내리기 쉽지 않을 것" 전망도

[고양=뉴스핌] 김학선 기자 =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황교안 후보가 당기를 들고 인사하고 있다. 2019.02.27 yooksa@newspim.com

대부분의 시급한 과제들이 4.3보궐선거 이후로 밀린 셈이다. 정치신인이자 당의 리더로서 본인의 정치 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황 대표로서는 선거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황 대표 개인적인 차원뿐 아니라 이번 선거는 부산·울산·경남(PK)지역의 민심을 되찾아오는 싸움이어서 한국당으로서는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당내 분열을 초래할 수 있는 5.18 의원 징계안 등을 굳이 지금 시점에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 결정을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황 대표가 선거 직후라 하더라도 관련 사안을 털고 가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위험한 결정을 피하는 황 대표 성향상 5.18 문제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시원하게 해결하고 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런 문제들이 하나씩 쌓이면 결국 내년 총선에서 또 다시 문제가 제기되고 한국당이 흠 잡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 허니문 기간은 이제 끝…산적한 과제 많아, 리더십 도마 위에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부터),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03.18 pangbin@newspim.com

시급한 숙제를 풀지 못했다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황 대표 취임 후 한 달 동안은 분명 허니문 기간이었다. 8개월 만에 당의 수장 자리가 채워지면서 당내 갈등도 가라앉는듯 보였고,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보수계층의 한국당 지지율도 급상승하고 있다. 당 지지율도 계속해서 오름세다.

리얼미터가 지난 18~22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유한국당은 31.3%를 기록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38.9%)를 바짝 뒤쫓고 있다. 

특히 보수층에서 67.3%를 기록,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찍는 등 보수 결집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지율 상승으로 확실히 한국당 내부 분위기는 안정 속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분위기를 얼마나 더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흩어졌던 보수층을 결집시키고 중도층의 표심을 얻어와야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

이를 위해 황 대표는 최근 경제와 정치 등 각종 분야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여투쟁 대열을 정비하고 있다. 특위에서 현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고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책으로 보수층은 물론 중도층의 표심을 끌어오겠다는 전략이기도 하다.

외연 확장 역시 피할 수 없는 과제다. 총선에서 이기려면 보수층의 결집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당 안팎에서도 황 대표가 적극적으로 문을 열고 다른 보수 정당과의 접촉을 늘려 자연스러운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보수층을 결집시키려면 제1야당인 한국당의 대표가 적극적으로 문을 열고 다른 사람을 포용해야 한다"면서도 "다만 황 대표가 공무원 생활을 오래해 본인에게 흠이 가는 일은 하지 않는 편인데, 과연 어떤 방식으로 외연 확장을 해나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