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청주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평생교육 눈길

기사입력 : 2019년04월01일 10:32

최종수정 : 2019년04월01일 10:32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무료 출판, 강사역량 강화, 드론 전문가 양성 등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참여할 현장 활동가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한 ‘도시재생 및 마을 만들기 활동가 양성과정’이 2019 충북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축공학과 원세용 교수를 책임 강사로 매주 화요일 총 12회에 걸쳐 이론 학습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개강식은 2일 진행된다.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무료 출판, 강사역량 강화, 드론 전문가 양성 등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무료출판 포스터.

또한 ‘종이책&전자책 무료 출판 도전과정’은 청주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직지의 고장 청주시에서 시행하는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와 함께 책 출간을 원하는 시민들이 종이책과 전자책을 무료로 출판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청주대는 이를 통해 책 출판으로 인세 수입을 창출, 작가로서 제2의 삶을 살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삶의 의미, 보람,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은 매주 수요일 저녁에 총 16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0일 개강한다.

이와 함께 충북평생교육진흥원 지원사업에 선정된 ‘충북평생교육 강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한국명강사협회와 협약으로 효과적인 교수설계부터 강의 시연을 통한 피드백까지 강사 활동을 위한 맞춤형 명강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5월에 개강 예정이며 4월에 수강생 모집한다.

청주대는 이밖에 증평군과 ‘관·학·군 연계 병영학습’을 통한 지역역량 강화 및 균형발전을 위해 37보병사단, 특수 임무여단과 함께 MOU를 체결하고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드론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처럼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2019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비롯해 충청북도, 충북평생교육진흥원, 청주시, 증평군 등에서 주관한 각종 평생교육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올 상반기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발길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효선 청주대 평생교육원장은 "대학이 가진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시민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thec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쇼핑몰 알렛츠 갑작스런 영업 종료…'제2의 티메프 사태' 우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커머스'를 표방하며 가구와 가전제품 등을 판매하던 쇼핑몰 알렛츠가 갑자기 영업 종료를 선언했다. 티몬·위메프(티메프)처럼 판매·결제 대금 환불이나 정산이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가 영업 종료와 동시에 전직원이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알렛츠 공식홈페이지 = 2024.08.18 seo00@newspim.com 알렛츠 측은 홈페이지에 "그동안 알렛츠를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당사는 부득이한 경영상의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음을 안내드립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서비스 종료 안내' 공지문을 게시했다. 알렛츠의 운영 중단과 관련해 피해 고객들이 모인 단체 오픈채팅방에서는 피해를 호소하는 셀러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알렛츠 측은 지난 16일 직원 45명을 전원 퇴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셀러들에게는 MD들이 직접 연락을 취해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인터스텔라가 운영해오던 알렛츠는 인테리어 제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생활용품 쇼핑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그러나 최근 판매금 미정산 등이 이어지면서 쇼핑몰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오픈채팅방이 개설돼 취소, 환불 등 회사 대응에 대한 촉구를 하고 나섰다. 일각에서는 알렛츠 운영 중단과 관련해 티메프 사태 후 우려되던 부실 e커머스의 문제가 다시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티몬·위메프 사태 후 각자 노선을 강조했던 인터파크커머스까지 지난 16일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 형태의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사실상 큐텐그룹 산하 전체 계열사가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seo00@newspim.com 2024-08-18 14:49
사진
하마스, 휴전 중재안 수용 거부...美블링컨 다시 이스라엘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18일(현지시간) 최근 새롭게 제안된 휴전안 수용을 거부했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15~16일 카타르 도하에서 미국·이집트·카타르 등 중재국들과 이스라엘 측이 논의한 휴전 중재안 수용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한 남성이 하마스에 의해 납치된 피해자들 사진이 붙은 벽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마스는 "도하에서 열린 마지막 (휴전 협상) 회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중재자들로부터 브리핑을 받은 후 우리는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가 여전히 합의에 도달하는 데 장애물을 만들고 있으며, 중재자들의 노력을 훼손하고 전쟁을 장기화하려는 목적으로 새로운 조건과 요구 사항을 제시하고 있다는 결론에 다시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는 참석하지 않은 이번 도하 협상에서 미국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의 이견에 다리를 놓는 새로운 중재안(bridging proposal)을 제시했다. 미 온라인 종합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이 제안한 중재안에는 이스라엘 요구가 일부 수용됐는데, 하마스는 영구적 휴전과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전면 철수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집트와 가자지구 사이 국경 완충 지대인 필라델피아 회랑과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갈라놓는 이른바 '넷자림(Netzarim) 회랑'에 대한 네타냐후 총리의 통제권 요구가 반영된 중재안이며, 이전에 이스라엘 측이 양보한 인질-수감자 맞교환 조건도 철회됐다는 설명이다. 중국 신화통신이 이집트 소식통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가자지구 휴전 협상은 오는 21~22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재개된다. 이스라엘 국방부 청사에서 전시 내각 회의 주재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러나 이스라엘도 더 이상의 양보는 불가하다는 입장이어서 현재로선 협상 타결이 어렵단 관측이 우세하다. 내각 회의를 주재한 네타냐후 총리는 "나는 강조하고 싶다. 우리는 서로 '주고 받는' 협상을 하고 있는 것이지, '주기만' 하는 협상을 하는 게 아니다"라며 "우리가 유연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유연하게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완강한 입장"이라고 발언했다.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 칸이 소식통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날 네타냐후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하마스와 협상 타결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날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를 방문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래 이번이 9번째 방문이다. 그는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이츠하크 헤르조그 대통령 등과 만나 휴전 협상 타결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20일 협상 중재를 위해 이집트 카이로로 향할 예정이다.  wonjc6@newspim.com 2024-08-19 0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