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한 핵심역량 제고를 다짐했다.
정 사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 "올해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자본시장 성장 파트너로서의 핵심역량 제고를 경영목표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 사장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 △증권금융 본연의 기능인 자본시장 버팀목 역할 강화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 사랑 등을 약속했다.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 [사진=한국증권금융] |
한국증권금융은 이날 제6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낡은 관행,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새로운 금융혁신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또 자본시장 지원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금융투자회사 전체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재무안정성을 제고하고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고객과 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외이사에는 김학균 전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선임됐다. 김 이사는 한국은행 자금부, 미국 필스버리 윈스롭 쇼 피트먼(Pillsbury Winthrop Shaw Pittman LLP) 파트너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한편, 한국증권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552억원을 달성했다. 2018년 말 기준 총자산은 49조94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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