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완성차 업체 신차 개발에 참여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미국 제네럴모터스(GM)본사가 한국GM 협력업체와 손 잡고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부품시장을 공략한다.
29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GM의 해외사업부문인 GM인터내셔널(GMI) 구매부문은 지난 27일 한국GM 협신회 및 우즈오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산업 발전과 부품 공급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우즈베키스탄 완성차 업체인 우즈오토의 차세대 신차종 개발에 국내 부품 협력사들이 참여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한국GM 부품 협력업체들은 우즈베키스탄 부품 국산화 활동 지원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시장을 위한 부품 공급 등 사업 확장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쟈니 살다나 GMI 구매부문 부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의 내수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한국 자동차 부품 협력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MI 구매부문, 한국지엠 협신회 및 우즈오토는 지난 27일 한국지엠 부평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지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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