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케이엠제약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다시 발령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케이엠제약은 오후 1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145원, 4.70% 오른 3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서울시는 어린이·노인·폐 질환 및 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황사 등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케이엠제약은 'KF80/PM2.5' 규격의 '타요 미세먼지 황사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KF80은 식약처가 마련한 신종플루 방역용 마스크 규격으로 분진집포효율이 80% 이상이어야 통과할 수 있는 마스크 성능 규격이다. 타요 미세먼지 황사 마스크'는 평균 0.6㎛ 크기의 입자를 80% 이상 차단한다. PM2.5는 입자의 직경이 머리카락 굵기의 1/30 정도로 작은 미세입자인 극미세먼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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