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27일 오전 3시경 대구 달서구 월성동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손모(74) 씨가 숨지고 아파트 위층에 살던 주민 4명이 연기를 흡입,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2019.02.01. |
불은 손씨의 아파트 내부 20여 ㎡를 모두 태워 1500여 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29대와 70여 명의 소방관이 출동, 일대가 큰 혼잡을 빚기도 했다.
경찰은 손씨의 아파트 화장실 쪽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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