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손병석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으로 취임한다.
26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손병석 전 차관의 코레일 사장 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다.
손병석 코레일 신임 사장 [사진=국토부] |
손병석 전 차관의 코레일 사장 선임은 예견된 바 있다. 지난달 22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심사에서 코레일 사장 직위에 대해 취업승인을 받으면서다.
지난해 12월 1차관에서 물러난 직후 차기 코레일 사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코레일의 새 사장 선임은 지난해 12월 강릉선 KTX 사고로 오영식 전 사장이 물러난지 3개월 만이다.
1962년생인 손 전 차관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1986년 22회 기술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 배재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나와 서울대 건축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6년 복합도시기획팀장을 거쳐 기획재정담당관, 국토정책국장, 수자원정책국장, 철도국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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