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내각 지지율이 전월 대비 3%p 하락하며 3개월 만에 50%선 아래로 내려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TV도쿄가 22~24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내각 지지율은 48%를 기록하며 2월 전회 조사의 51%에서 소폭 하락했다. 비지지율은 42%로 전월과 같았다.
남성의 내각 지지율은 52%로 전월에서 횡보했으며, 여성은 5%p 하락한 43%로 내려앉았다. 자민당 지지층에서도 전회 조사 대비 4%p 하락한 84%를 기록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안정감이 있다”가 46%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닛케이리서치가 22~24일 일본 전국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를 포함한 RDD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970건의 응답을 얻었다. 응답률은 45.9%였다.
아베 내각 지지율 추이 [자료=니혼게이자이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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