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종문 강원 동해부시장은 지난 22일 현장중심·소통강화 행정구현을 위해 ‘3월 현장톡톡’을 시행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현장톡톡은 김종문 부시장의 주재로 국·단장, 관련 부서장 및 동장이 월별 3개소 내·외의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현장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보완사항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적용시키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동해시 무릉계곡 진입도로 건설현장.[사진=동해시청] |
또 해당 사업지역 동장은 주민들에게 세밀하고 직접적인 사업현황을 알려주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현장 중심의 소통강화 시책이다.
이번 달 현장톡톡은 무릉계곡 진입도로 확장공사, 발한동 동문산 새뜰마을 사업, 망상 관광지 내 산업기술센터, 발한 사토장 조성 사업지 등에서 진행됐다.
이달 현장톡톡 점검단은 무릉계곡 진입도로 확장공사 현장에서 사업대상지가 관광지 입구 도로임을 감안해 가로수 수종 선정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문사항을 공사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발한 동문산 새뜰마을사업 현장에서는 철저한 공사 마무리와 동쪽바다 중앙시장 활성화를 이뤄낼 수 있는 옹벽 디자인 및 경관형 조경을 제안했다.
망상관광지 내 산업기술센터에서는 피서철 기상 악화와 파도가 높은 날씨에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 설치 등 시설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발한동 7번 국도변 발한 사토장 조성 사업지에서는 안전사고 예방과 배수로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사업 후 조성되는 1만7000㎡의 대지에 대한 활용 방안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종문 부시장은 “현장톡톡을 통해 전 부서가 현장중심·시민중심 행정을 구현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며 “추진 중인 사업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모든 공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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