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공직문화 조성과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임산부 공무원 편의지원시책을 4월부터 시행한다.
강원 삼척시청 [사진=삼척시청] |
25일 시에 따르면 임신한 여성공무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책상 앞에 안내판을 부착하거나 분홍색 공무원증 목걸이를 지급해 공무원 상호 간은 물론 민원인들도 임산부 직원을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는 개인인권침해 우려도 존재함에 따라 희망자에 한하여 배부할 계획이다.
또 발받침대, 전자파 차단담요, 태아보호용 쿠션 등 임산부 편의용품을 제공해 출산장려 및 임신한 여성공무원을 배려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삼척시는 그동안 임신․육아와 관련한 복무규정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과 여성휴게실 운영, 유연근무제 장려, 임신공무원을 비롯해 유산과 난임치료를 받는 직원에게는 당직근무를 면제하는 등의 시책을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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