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지애가 일본투어에서 준우승을 했다.
신지애(31)는 24일 일본 오사카 이바라키 국제 골프클럽(파71/6219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에네오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등을 기록, 최종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2위를 차지했다.
그는 1,2라운드서 선두를 내달렸지만 후반 징검다리 보기와 더블보기로 흔들려 1타차로 2위에 머물렀다.
시즌 첫승을 노리던 신지애가 2위에 머물렀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11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로 선두를 내달렸다. 하지만 12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한뒤 14번홀(파3)에서 또 타수를 잃었다. 이후 15번홀(파4)서 더블 보기를 범해, 순위를 유지하지 못했다. 2타차로 앞선 우에다 모모코(일본)는 이번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14승을 일궜다.
신지애로서는 개인통산 55승을 할수 있는 기회였지만 아쉬웠다. 신지애는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공동5위를 하는 등 3개대회 연속 톱10에 만족해야 했다. 그는 KLPGA에서 20승, 미국(11승), 일본(20승), 유럽과 아시아(3승) 등에서 통산 54승을 작성했다. 지난해 4승을 작성, 상금왕의 아쉬움을 곱씹으며 시즌 첫승을 노리던 신지애였다.
전미정(37)은 3언더파 공동4위, 황아름(32)은 2언더파 공동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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