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중증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체험하고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을 설치·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
시에 따르면 장애인 자립생활주택은 중증 장애인에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 자립 의지를 고취시켜 지역사회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동해시를 비롯해 춘천, 원주시가 시범 운영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LH공사와 협약을 맺고 주택 임차보증금 1억500만원을 부담하고 초기 설치비 및 운영비 3500만원을 강원도와 시에서 지원해 오는 7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위탁 운영한다.
민간 위탁 운영자는 현재 공개모집 중에 있으며, 비영리 법인·단체·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5~26일까지 접수받는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중증 장애인이 자립생활주택에서의 생활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준비과정을 거쳐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