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 도드람테마파크에서 조합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문표 국회의원, 한국축산물처리협회 김명규 회장, 정영세 가공조합장업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전 현직 임원 약 200여 명은 이영규 전 조합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 8대 박광욱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영규 전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조합의 성장은 모든 사업을 물심양면으로 도운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신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박광욱 조합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저는 평 조합원으로 돌아가서도 조합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조합장은 지난 2009년에 6대 조합장으로 취임해 10년간 도드람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특히, 임기기간 중 매출 1조원, 순이익 100억(2017년)을 달성했고, 호남권 제2도축장인 도드람김제FMC 준공과 프로배구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기업 경쟁력 및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이어 8대 조합장에 취임한 박광욱 조합장은 “지난 10년간 많은 업적을 남기신 전임 이영규 조합장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인사하며 “임기 동안 외부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내실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경쟁력 제고 및 소득 증대 등을 위해 힘쓰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며, 더욱 강한 조합,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광욱 조합장은 (사)대한한돈협회 이사, 도드람양돈농협 감사 등을 역임한 축산 전문가로, 2023년 3월까지 4년 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21일 이영규 전 조합장(좌측에서 첫번째)과 새로 취임한 제 8대 박광욱 조합장(좌측에서 네번째)이 이·취임식에 참석하여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도드람양돈농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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