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사천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21일 항공우산업 대회의실에서 항공우주산업 육성 발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도근 시장과 김조원 회장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좌측)과 김조원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우측)이 항공산업 육성과 발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사천시] 2019.3.21 |
주요 협약 내용은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사업 발굴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우대보증제도 이차보전 △항공우주 부품 강소기업 지원 △항공우주산업 전시회 참가 및 마케팅 지원 △기업지원을 위한 공간·시설의 지원 및 공용 인프라 구축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및 교육훈련 상호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우대보증제도에 대한 사천시의 이차보전(이자 차액 보전)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기술보증기금으로 정부예산 40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또 항공우주협회에서 보증 수요조사 및 검토를 통해 우선지원 대상자를 선정, 항공·우주산업 기업체에게 최대 100억원(시설자금 포함 시)을 지원하는 제도에 사천시가 기업의 이자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것으로써 초기 자본이 많이 필요한 항공우주 기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근 시장은 협약식에서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되기를 희망하며, 그 희망의 발걸음 최일선에 사천시가 있겠다”고 강조했다.
김조원 회장은 “사천시와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연구과제 발굴 등 다양한 협업들이 추진되길 바라며, 협회는 사천지역 항공우주 산업계의 목소리에도 지속적으로 귀 기울여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항공분야 기술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히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항공우주협회는 사천시에 ’협회 명예 회원증‘을 수여해 향후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 관계는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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