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증권가 “연준 완화책, 시장 예상 웃돌아” 한목소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준, 금리 동결·점도표 하향 조정
보유자산 축소 시기도 9월말 못박아
경기 둔화 우려에 ‘비둘기파’ 급선회
“위험자산 우호적 환경 지속” 전망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동결과 점도표 하향, 보유자산 축소 등을 결정한 가운데 증권가에선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완화적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연준은 19~20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Dot plot)에선 올해 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올해 금리 인상횟수로 2회로 예상한 바 있다.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킨 보유자산 축소 시기와 관련해선 5월부터 규모를 줄여 9월말에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에 나선 연준의 보유자산은 2017년 4조5000억달러까지 늘었다가 2017년 10월부터 자산 축소에 나섰다. 작년 10월 이후에는 매달 500억달러씩 보유자산을 줄였고, 12월말 4조달러까지 줄어든 상태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FOMC 결과가 시장의 예상보다 완화적이라고 분석했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1번의 금리 인상, 연말 자산 축소 중단이 유력했으나, 연준은 올해 금리 동결과 2020년 1회 인상, 자산 축소 중단 시점을 10월로 못박았다”며 “경제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도 각각 2.3%에서 2.1%, 1.9%에서 1.8%로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연준은 지난 1월 회의 후 성명서를 통해 미국 내 경제활동 흐름이 작년 4분기 견조한 흐름에서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가계지출과 기업고정투자 증가세도 1분기 들어 약화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연준 점도표.[그래프=연준]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지만, 이번 FOMC 성명서는 미국 경기가 둔화되고 있을 시사하고 있다”며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낮춘 것 역시 이런 부분이 반영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최광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시장 기대치는 충분히 만족시켰지만, 해석에 따라 악재가 될 수도 있다”며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나 경기 피크아웃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경우 부정적 흐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예상보다 빨리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선 것이 미국 외 위험자산의 반등 및 정상화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하며, 최소 1~2개월간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투자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선 향후 시장 변화에 따라 연준이 추가적인 정책이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상승률 전망치 하락으로 저물가에 대한 연준의 고민이 깊어졌을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인플레이션 둔화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인플레를 자극하는 정책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윤여삼 연구원 역시 “파월 의장이 장기중립(Longer-run) 금리 전망을 기존 2.8%로 유지하면서 통화정책의 중립여건이 조성됐다”며 “향후 경기와 물가 전망 하향조정이 진정되고, 주가 등 자산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 추가 인상 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