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여성의 경력단절을 방지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만들기를 위해 관내 기업들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윤애) 주관으로 사조산업 ㈜, 순창장본가전통식품, ㈜진미순창식품, 의료법인희망의료재단, ㈜앤앤비, 농업회사법인 ㈜순창성가정식품, (유)순창돌봄센터, GIP홈케어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순창군은 19일 관내 8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순창군청] |
협약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개선이나 채용·승진의 차별을 해소하는 등 여성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기업과 전북광역여성새일센터의 협력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기업들은 향후 센터를 통해 배출되는 여성인력을 우선 연계해 인력난 해소에 나서는 한편 새일여성인턴, 기업환경개선, 찾아가는 기업특강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상철 순창군 주민복지실장은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 일터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며 “관내 기업들을 여성친화 일촌기업에 참여토록 적극 장려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약을 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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