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보급확산·전문인력 양성 위해 스마트랩 지정
오는 4월부터 교과 개설 운영, 스마트랩 구축 본격 착수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산업현장에 근접한 산학융합지구내 스마트공장 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남창원산학융합원, 한국산업기술대에 스마트랩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랩은 스마트공장의 운영·설계·코디·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현장실습 교육 시설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발표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일환으로 시작됐다.
교육대상은 산업단지 인근 대학 재학 또는 졸업생, 입주기업 재직자로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이 병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수강생은 스마트공장 구축 또는 구축 희망 기업에 취업하고, 재직자는 직무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수행기관 선정계획을 공고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2개 수행기관은 사업의 필요성·수행능력·수행계획·사업비 구성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됐다.
앞으로 창원산학융합원과 산기대는 국비 총 50억원을 지원받아 3월 중 전담기관인 산단공과 사업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4월부터 교과개설 운영·스마트랩 구축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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