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전곡리유적-한탄강관광지 등과 연계해 역사문화촌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놓고 현장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김광철 연천군수의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 [사진=연천군]

김광철 군수는 18일 연천군 간부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김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주요 현안업무를 포함해 역사문화촌 부지 활용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역사문화촌 부지는 2004년 동북부특화발전 사업으로 선정돼 2011년 수경·휴게시설 등을 갖춘 특색 있는 공원으로 조성됐다.

일부 부지는 민간에 팔아 민간투자를 유도한 끝에 2015년 한탄강관광지, 전곡선사박물관, 전곡리유적 등과 연계할 수 있는 개발 방안을 수립해 지난해 11월 부띠크펜션, 풍차팬션, 이색텐트 등을 조성해 세계캠핑체험존을 준공했다.

간부공무원들은 회의에서 역사문화촌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한탄강관광지와의 연계방안, 연결공원부지 수목 식재, 3번국도변 추가 부지매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광철 연천군수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 [사진=연천군]

김 군수는 “역사문화촌을 활용해 전곡리유적, 한탄강관광지 등과 연계한 교육, 체험, 관광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속히 역사문화촌 활용방안을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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