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지난 15일 행복한 정선 실현을 위한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신규 및 핵심·계속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해 최승준 정선군수 주재로 2020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2020년 국·도비 확보액을 올해보다 51.5% 증가한 1756억원을 목표로 정선군 발전 및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단계별 전략 수립·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승준 정선군수가 행복한 정선 실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정선군 공무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사진=정선군청] |
이에 군은 114건의 신규 및 핵심사업을 발굴해 국·도비 신청 이전단계부터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와 부합되도록 사업별 타당한 논거를 개발하는 등 2020년도 국·도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신규 사업은 생활밀착형 행정지원센터 신축 60억원, 정선 군립도서관 건립 85억원,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333억원, 지역거점 공공의료원 건립 300억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70억원,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신축 37억원, 봉양2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48억원,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75억원, 여량・북평 통합정수장 설치 127억원, 화암 백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49억원 등이다.
아울러 군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55억원, 임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58억원, 북평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61억원, 아우라지 관광지 개발 70억원, 화암동굴 환경개선 39억원, 석항천 지방하천 정비 212억원, 정선읍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167억원, 화암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34억원 등 주요 핵심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승준 군수는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과 군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선군 발전을 위해 신규 및 핵심·계속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재원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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