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방문을 마지막 일정으로 아세안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다.
앙코르와트는 세계3대 불교 성지중 하나로, 캄보디아 정부의 요청으로 방문했다.
앙코르와트 방문에는 우리 측 공식수행단과 캄보디아에서 콩솜올 부총리, 싸이썸올 환경부 장관, 항 뻐으 압사라 문화재청장 등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앙코르 유적 중 프레아피투 유적 복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문화재단의 복원기술과 복원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앙코르와트가 캄보디아인의 자존심이고 캄보디아의 찬란한 고대문화를 표시하는 상징이므로, 이에 대한 존중과 존경의 마음을 담아서 방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정부는 90년대부터 앙코르와트 '프레야피투 사원군 복원' 등 문화유적 복원 기술을 지원해왔다.
문 대통령은 현지 시각 12시에 앙코르와트 방문을 끝내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브루나이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 순방을 마무리한 오늘 밤 서울 공항에 도착한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현지시간) 브루나이 왕궁 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브루나이측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청와대페이스북] 2019.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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