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중국 사업 강화 기대"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신용식 전 금호타이어 물류‧마케팅본부장(부사장)이 영업‧마케팅 본부장으로 복귀했다. '중국통'으로 알려진 신 부사장은 향후 금호타이어 ‘큰 그림’을 그릴 것이라는 관측이 업계에서 나온다.
신용식 금호타이어 부사장.[사진=금호타이어] |
15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오는 18일 부로 금호타이어 영업‧마케팅 본부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신 부사장은 한양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현대차량(현대로템)과 삼성전자를 거쳐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금호타이어에서 해외영업과 마케팅물류 담당 임원을 지냈다. 2014년부터는 제일연마공업 부사장과 금성연마공업 대표이사를 역임한 후 이번 인사를 통해 금호타이어에 복귀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에 신 부사장이 오면서 마케팅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신 부사장의 선임과 함께 IT담당으로 손상훈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 상무는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롯데닷컴, LG전자, 삼성전자 오픈타이드, PwC 컨설팅을 거쳐 태평양물산과 코맥스에서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지내다 금호타이어에 합류한 IT 전문가다.
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