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최지만 멀티히트·추신수 볼넷 출루… 강정호는 결장

기사입력 : 2019년03월15일 09:55

최종수정 : 2019년03월15일 09:55

4번타자 최지만, 타율 0.391·OPS 1.096
추신수, 옛 동료 다르빗슈에게 볼넷 출루

[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최지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 강정호는 결장했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에서 0.391(23타수·9안타로)로 올랐다. OPS(출루율+장타율)은 무려 1.096이다.

탬파베이 최지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최지만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필라델피아 우완 투수 드루 앤더슨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6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최지만은 7회초 수비 때 네이트 로우와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필라델피아에 3대4로 패했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슬로안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35에서 0.211(19타수·4안타)로 하락했다.

옛 동료 다르빗슈 유(33)와 대결을 펼친 추신수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지만, 볼넷으로 출루하는 데 성공했다. 추신수는 다르빗슈가 2017년 7월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될 때까지 3년 이상을 텍사스에서 함께 뛰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추신수는 대주자 에릭 젠킨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볼넷을 허용한 다르빗슈도 곧바로 브라이언 듀엔싱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텍사스는 컵스에 1대2로 패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2)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피츠버그는 13안타를 기록, 필라델피아를 11대2로 꺾었다.

추신수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