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4억원 증액한 추경예산안 20일 처리
[양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양주시의회는 14일 제3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양주시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14일 양주시 김형식 기획행정실장이 올해 제1회 추경예산을 제안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주시의회] |
이희창 양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추경 예산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양주시와 함께 신성장·재도약 기틀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2019년 본예산 7718억원보다 544억원이 증가한 8262억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본예산 6419억원 대비 376억원이 늘어난 6795억원이다.
세출예산의 분야별 증가액은 △환경보호 분야 189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 180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39억원 △보건 분야 19억원 등이다.
추경예산안에 편성된 세출예산 주요 사업은 △광사-만송 간 도로확포장공사 40억원 △신산시장 르네상스 사업(공사비) 29억원 △VR 체험관 조성 및 콘텐츠 개발 사업 10억원 등이다.
또 △서부권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서부스포츠센터 건립 14억원 △서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비 12억원도 포함돼 향후 권역별로 체육시설이 배치되고 균형 잡힌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양주시의회는 15일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하고, 계수조정을 거쳐 오는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