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애플이 2019년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를 개최한다고 1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애플의 연례 WWDC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주요 제품의 최신 소프트웨어가 공개되는 한편 새로운 하드웨어가 선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IT 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 뜨거운 관심사다.
애플 WWDC [사진=블룸버그] |
이날 애플은 오는 6월 3~7일 사이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올해 WWDC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CNBC를 포함한 미국 언론들은 애플이 컨퍼런스 첫 날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최신 운영체제(iOS 13)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애플워치와 애플TV용 최신 소프트웨어와 맥에 장착되는 macOS 새 버전도 이 자리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새로운 하드웨어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애플이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애플이 이달 25일 TV 스트리밍을 포함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하는 행사에서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지 않을 경우 6월 컨퍼런스에서 에어파워와 에어팟2, 10.2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그리고 고급 사양의 맥 프로를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애플의 WWDC는 전세계 소프트웨어와 앱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선보이는 행사다.
행사 참석은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올해 참가 비용은 1인당 15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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