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소유자와 토지면적 3분의2 이상 동의 얻어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는 황전1지구 토지 1600필지를 대상으로 내년까지 국비 2억8000만원을 들여 ‘2019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황전 1지구는 지난해 실시계획이 수립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와 토지면적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4일 전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결정됐다.
황전 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 [사진=순천시] |
허석 순천시장은 “재산의 가치가 향상되는 등 시민이 만족하는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 밀착형 소통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등의 수행자 선정 공고를 하고, 개별필지에 대한 조사와 측량, 지적재조사 경계확정,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지급.징수 등의 절차에 따라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