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규 신청 6450건 달해
중저가 아파트 신청 40% 이상 ↑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지난달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이 전월 대비 30% 이상 크게 늘었다. 15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며 강북과 외곽 지역의 거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3일 서울시는 지난달 말 기준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이 6450건으로 전월(4828건) 대비 33.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처리 건수는 5262건으로 집계됐다. 해당 물량은 향후 계약으로 이어져 매매거래 신고 건수에 반영될 예정이다.
자치구별 신청 건수를 보면 노원구가 19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서(1128건) ▲성북(1128건) ▲송파(1105건) ▲구로(953건) ▲은평(824건) ▲영등포(797건) ▲강동(796건) ▲양천(786건) ▲서대문(782건) ▲동대문(724건) ▲관악(586건) ▲강남(584건) ▲중랑(546건) ▲도봉(539건) ▲동작(531건) ▲마포(460건) ▲서초(433건) ▲성동(375건) ▲강북(368건) ▲금천(287건) ▲용산(276건) ▲광진(219건) ▲중구(124건) ▲종로(118건) 순으로 나타났다.
신청 건수와 함께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달 접수된 토지거래허가 신청 가격은 지난해 12월 대비 1.80%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인 2.31%에 비해서는 상승 폭이 둔화했지만 오름세는 이어졌다.
권역별로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의 상승률이 2.78%, 한강벨트 7개 구(광진·성동·마포·동작·양천·영등포·강동)가 1.89%로 서울 전체 평균(1.80%)을 웃돌았다.
강북 10개 구(종로·중·강북·노원·도봉·동대문·성북·중랑·서대문·은평)는 1.50%, 강남 4개 구(강서·관악·구로·금천)는 1.53% 올라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대적 고가 아파트 거래 위축이 해당 권역의 상승세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