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이스타항공, B737-MAX8 운항 중단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17:16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17:17

"국토부 안전점검에 협조…보잉사에도 협조 요청"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이스타항공이 추락사고로 안전성 논란에 휘말린 B737-MAX8의 운항을 중단한다.

이스타항공 B737-MAX8 기종.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오는 13일부터 B737-MAX8 2대 운항을 자발적으로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운항 중단은 국토교통부의 추가적인 종합안전점검에 대한 협조를 위한 것이다. 이스타항공은 제작사인 보잉사에도 기술지원 등 안전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향후 운항 재개는 이스타항공과 국토부의 정밀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확인된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또, 이스타항공은 운항 중이던 B737-MAX8 항공기(2대)는 지난해 10월 라이언에어 항공기 사고 이후에 제작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와 관련된 미국항공청의 '소프트웨어 결함 개선 명령' 과 관련해 국토부의 특별 점검을 받았고 오류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이상 발생시 수동모드 전환) 배포와 교육도 마친 상태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 된 신기종인 만큼 보잉사의 '테크 랩(현장기술 지원 엔지니어)'이 상주하며 운항, 정비와 관련된 사항을 면밀히 점검했고, 도입 이후 현재까지 안전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운항중단 결정은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는 이스타항공의 경영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운항중단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기재 투입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고 항공사인 에티오피아 항공을 비롯해 중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의 항공사들이 B737-MAX8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