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때 약속했던 장소 재방문
[파주=뉴스핌] 양상현 기자 = 최종환 경기 파주시장이 현장에서 답을 찾는 ‘문견이정(聞見而定)’의 자세로 지난 8일부터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목을 끌고 있다.
사업 관련 현장방문 중 국·과장과 대화중인 최종환(가운데) 파주시장 [사진=파주시] |
최 시장은 올해 초 있었던 ‘2019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때 약속했던 사업 현장을 직접 재방문해 주민과의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재방문지는 시민과의 대화 시 현장 상황 파악이 어려워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거나 추가적으로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업장들이다.
최 시장은 지난 8일 첫 재방문지로 민통선 주변지역으로 각종 규제를 받아온 탄현면 대동리일원 도로 개설현장을 찾아 올해 말까지 도로개설작업을 마무리해 주민편의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그간 시민과의 대화가 연례 반복적인 일회성 이벤트라는 시민들의 시정 불신, 약속 이행에 대한 의문 등을 불식시켜 시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최종환 시장이 보고서가 아닌 현장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시민의 불편을 좀 더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현장을 살펴보는 최종환(가운데) 파주시장 [사진=파주시] |
이 밖에도 시민과의 대화에서 현장 상황 파악이 어려워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거나 추가적으로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업장으로 오랫동안 공사가 중단돼 건물만 방치돼 있는 탄현면 콘도 미니엄 현장 등 15곳 정도를 이달 말까지 추가 현장확인에 나서 공공성, 시급성, 효과성 등을 검토해 신속히 사업 및 정책 반영 결과를 시민과의 대화 시 사업 건의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은 최종환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국·과장 및 해당 읍·면·동장 등이 동행해 현장 확인 후 공공성, 시급성, 효과성 등을 검토해 사업 및 정책 반영 결과를 시민과의 대화에서 사업 건의자에게 통보한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좀 더 시민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