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 얼굴과 목에 상처 입고 병원서 치료중
경찰 "정신질환 유무 파악중"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성신여대 인근에서 한 남성이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다쳤다.
11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1시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행인들에게 사무용 커터 칼을 휘둘러 여성 2명의 얼굴과 목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다행히 피해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사건을 목격한 시민들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제압됐다.
경찰은 A씨의 정신질환 유무를 확인하는 한편 사건 발생 장소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