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오늘 브루나이와 정상회담 진행…인프라 협력 등 주목

기사입력 : 2019년03월11일 05:00

최종수정 : 2019년03월11일 06:22

아세안 3개국 국빈 방문 중 첫 국가 브루나이, 공식 환영식 등 진행
하싸날 볼키아 국왕과 에너지·인프라 및 교류협력 안 등 논의
아세안 경제 현장 방문 일정, 우리 회사 수주한 템부롱 대교 방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아세안 3개국 국빈 방문 일정의 첫 번째로 브루나이 일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브루나이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공동 기자회견도 진행한다.

문 대통령은 전날인 10일 저녁 6시 30분(현지시간) 브루나이 반다르세리가완 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 아세안 지역 3개국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도착 첫날은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다음 날 있을 정상회담을 준비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의 이날 일정은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서 우리나라와 아세안 간 관계 발전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브루나이와의 우호 증진에 무게가 실린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브루나이 왕궁에서 공식 환영식과 볼키아 국왕과의 환담을 나눈 후 본격적인 정상회담에 들어간다. 양국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을 통해 전통적인 에너지와 인프라 산업에 더해 ICT,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성장 산업에 관련된 협력 강화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브루나이 역대 왕실 역사와 유품 등이 전시돼 있는 로얄 레갈리아 박물관을 방문해 브루나이 왕실에 대한 존중의 뜻을 밝히고 우리 기업이 수주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브루나이의 동서를 잇는 교량인 템부롱 대교 현장을 방문해 우리 기업 관계자도 격려한다.

문 대통령은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 만찬을 마지막으로 브루나이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2019년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 [사진=주브루나이 한국대사관]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아세안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려고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부터 한반도 주변 4강에 집중된 우리 교역 다변화를 추진하며 이를 신남방정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아세안 방문 일정은 올해 말로 예정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에 무게가 실린다.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서 우리나라와 아세안 간 관계 발전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19년 만에 이뤄지는 한국 정상의 브루나이 방문을 계기로 에너지와 인프라 등 기존 협력을 확대하고, 브루나이의 특허체계 구축 지원과 한·브루나이 교류 확대 등을 논의할 계획이어서 성과에 주목된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