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성훈이 첫날 공동8위에 올랐다.
강성훈(32·CJ대한통운)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이힐의 베이힐 C&L(파72/741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1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7언더파 65타를 기록, 선두에 오른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는 4타차를 유지했다.
강성훈이 첫날 공동8위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강성훈은 초반 흔들렸지만 후반들어 안정을 되찾았다.
2번홀(파3)에서 보기를 한 강성훈은 4번홀(파5)과 6번홀(파5)에서 2연속 버디를 챙겼다. 하지만 8번홀(파4)에서 다시 한타를 잃었다.
하지만 후반들어 3타를 줄였다. 10번홀(파4)에서 3m 거리의 퍼팅을 성공시켜 버디를 낚은 뒤 13번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였다. 이후 15번홀(파4)에서 잠시 보기를 한뒤 16번홀(파5) 버디로 바로 만회했다. 이후 17번홀(파3)에서는 8m 가량의 버디 퍼팅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2011년 PGA에 데뷔한 강성훈의 올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1월 소니오픈에서 기록한 공동10위다.
이날 6년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필 미켈슨(미국)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3위, ‘세계랭킹 2위’ 저스틴 로즈는 임성재(21·CJ대한통운) 등과 함께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로 안병훈(28·CJ대한통운) 등과 함께 공동 49위, 김시우(24·CJ대한통운)는 공동112위에 머물렀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리더보드. [사진·동영상= 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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