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차 신규등록 1만5885대…전년 比 20.3%↓
아우디 3위 '수직상승'…베스트셀링카 A6 40 TFSI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년보다 20% 가량 감소했다.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다가 일부 브랜드의 물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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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사진=아우디코리아]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588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20.3% 감소, 전월 대비 12.7% 감소한 수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611대 판매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E300은 1075대 판매돼 베스트셀링 모델 2위에 올랐다.
이어 BMW가 2340대 판매로 2위에 올랐다. 등록대수는 전년 대비 61.8% 감소했다.
아우디는 판매가 급증한 A6에 힘입어 1717대로 3위를 차지했다. A6 40 TFSI가 1617대 팔려,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렉서스 1283대, 토요타 875대, 랜드로버 825대, 혼다 812대, 볼보 760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아우디의 A6 40 TFSI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300, 렉서스 ES300h가 2, 3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114대(70.0%), 일본 3473대(21.9%), 미국 1298대(8.2%)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116대(57.4%), 디젤 4517대(28.4%), 하이브리드 2249대(14.2%), 전기 3대(0.0%) 순이었다.
likey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