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5일 안심하고 키우기 좋은 보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민간어린이집에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한 마산합포구 노산어린이집과 샛별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네번재)이 5일 국공립 전환 창원시립샛별어린이집 개원식에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 2019.3.5. |
허 시장이 방문한 어린이집 2곳(정원 193명)은 창원시가 민간어린이집을 장기임차해 어린이집 운영권을 5년에서 최고 10년까지 보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의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을 승인받아 시설보수비 1억원과 기자재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시설을 리모델링했다.
뿐만 아니라 신축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국공립어린이집 10곳을 3월(5곳)과 4월(5곳)에 개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시영아파트 관리동 2곳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설치했다.
시는 오는 4월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4곳이 추가되면, 기존 35곳을 포함해 49곳으로 늘어나 보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보육의 공공성을 확장하는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바라는 안심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아이를 낳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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