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실업률 1.5%, 반기대비 2.1% 감소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 지난해 취업률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 지난해 10월 기준 동해시 고용률은 61.7%로 지난해보다 4.7%p(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하반기 고용률 상승 및 하락지역 [이미지=통계청 보도자료] |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대상으로 집계된 취업자는 4만5400명으로 지난해 4만2300명에 비해 3100명이 증가했으며 비경제활동인구는 2만7500명으로 3800명 감소했다.
2018년 하반기 기준 실업률은 1.5%로 태백 0.2%, 속초 0.6% 다음으로 낮았으며 반기대비 실업률은 2.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동해시의 취업률이 높아진 것은 취업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 해소와 다양한 취업시책이 가시적 성과를 이루면서 청·장년층 취업자가 늘고 비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소득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행복도시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금년에는 고용환경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여 고용 증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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