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이승현 기자 = 경남 합천군은 4일 올해 1차 추경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745억원(14.11%) 증가한 6027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전체 5636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737억원(15.04%)이, 특별회계는 391억원으로 본예산보다 8억원(2.17%)이 각각 증가했다.
![]() |
합천군 전경[사진=합천군청]2019.03.04 |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교부세 482억원, 조정교부금 143억원, 국·도비보조금 88억 원, 내부거래 전입금 24억원이 증액되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의 재정지출 확장 계획에 동참하고 주민생활에 밀접한 사업의 즉각적인 해결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전했다.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 252억원, 농림해양수산 146억원, 수송 및 교통 100억원, 문화 및 관광 89억원, 사회복지 40억원, 산업중소기업 24억원, 환경보호 39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지난 1월 시행된 읍면정보고 및 군민과의 소통의 시간에 건의된 사업 중 총 460건 242억원이 편성되었으며, 농업기반시설물 정비, 마을안길 및 도로망확충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했다.
2021년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1차년도) 12억5000만원, 중고등학생 교복지원 1억 5000만원, 우유급식 무상지원 확대 1억1000만원을 편성해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회·임북 지구 주민복지 생활기반조성에 각30억원과 10억원, 먹는 샘물 수원조사 및 시추용역 1억2000만원 등을 반영해 미래 50년 군의 활력 기반을 구축한다.
문준희 군수는 "지역경제 활력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면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실현을 위해 항상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편성된 예산이 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ksca01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