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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비닐제조공장 화재 5시간여 만에 진화...건물 3개동 전소

기사입력 : 2024년08월01일 08:34

최종수정 : 2024년08월01일 08:34

[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1일 오전 1시56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길성리의 한 비닐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1일 오전 1시56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길성리의 한 비닐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며 공장에서 불이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공장 내부에서 시작된 불이 인접건물로 번지고 있어 오전 2시14분 비상발령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 110명과 소방장비 40대를 동원했다.

해당 공장은 1층짜리 3개동 연면적 594㎡ 규모로 작업장 2개동 천막조 건물 등 3개동이다.

소방당국은 대용량 고압방수로 연소확대 저지 및 화재진압에 주력해 5시간여 만인 오전 6시 5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작업장 2개동 천막조 건물이 소실됐으며 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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