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함안 성·가족상담소’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가 우수한 시설로 ‘2019년 성폭력피해상담소 국비지원기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청] 2018.7.31. |
이번에 선정된 국비지원기관은 전국 9개 신청기관 중에서 사업수행능력, 추진실적, 자격요건이 우수한 5개 기관으로 이를 통해 군은 3월부터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김선희 성·가족상담소 소장은 “그동안 열악한 상담소 운영상황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서비스 수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폭력없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국비지원기관 선정은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사업을 수행하며 3년 연속 군이 최우수기관이라는 성적과 성가족상담소가 기여한 실적으로 가능했다”며 “지방비로 운영해오던 사업비에 국비가 지원되면서 앞으로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와 상담업무를 더욱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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