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서구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생활 불편을 겪고 각종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지난해 사용한 생활비용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생활비용 보조금 지원 항목은 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통신비, 의료비 등 주민 생활에 사용된 비용으로 최대 6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계속 거주하면서 월 소득이 전년도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세대이다.
대전 서구청 전경. [사진=대전 서구] |
다만 최근 3년간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3회 이상 개발제한구역 법령을 위반해 형사처벌이나 시정명령을 받고 이를 이행하지 아니한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대상자는 오는 19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동 행정복지센터 및 서구청 도시과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