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을 위해 하노이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각) 베트남 국가주석과 먼저 만나 오찬을 할 예정이라고 CNN 등이 보도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지난 25일(현지시간) 하노이 거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는 배너가 걸려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트럼프 대통령은 응우옌푸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주석궁에서 만난 뒤 베트남 정부 청사로 이동해 응우웬쑤언푹 총리와 함께 오찬을 할 예정이다.
백악관이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현지 시각 기준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 인사를 한 뒤 6시 40분(한국시간 오후 8시 40분)부터 일대일 단독 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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