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강원도내 10개소 중 3개소 운영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부모의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이자 유아들의 놀이공간인 공동육아 나눔터를 확대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공동육아 나눔터는 부모의 소득, 맞벌이와 관계없이 영유아,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자녀발달 오감놀이, 유아미술·체육, 영·유아 및 부모를 위한 도서와 교구 등을 비치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동해시청] |
시는 현재 동해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초록도서관, 아띠카페 등 3개소의 공동육아 나눔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월드비전 동해종합사회복지관(북평동)에 남부 공동육아 나눔터를 개소할 계획으로 1500만원을 들여 시설을 보수해 운영 준비 중에 있다.
또 동해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 나눔터에 6500만원의 사업비로 장난감 도서관을 새롭게 정비해 지난 2월 11일부터 장난감 대여 및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중에 있다.
정순기 가족과장은 “일·가정 양립과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 육아 나눔터 운영 등을 통해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는 강원도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동육아 나눔터 10개소 중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만6000여 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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