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분양한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1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됐다.
2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1순위 청약 접수에서 9개 주택형 모두 마감됐다. 총 263가구 모집에 293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은 11.14 대 1이었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투시도 [사진=효성중공업] |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39㎡로 7가구 모집에 400명이 신청해 경쟁률 57.14 대 1을 기록했다. 전용 59㎡C는 3가구 모집에 147명이 몰리며 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9㎡A는 25가구 모집에 725명이 몰려 29대 1을 기록했다.
중형 이상 주택형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84㎡A는 7.02 대 1, 84㎡B는 6.20 대 1, 84㎡C는 4.73 대 1, 114㎡A는 7 대 1로 집계됐다. 이번 단지는 해당지역 거주자 우선공급으로 미달 시에만 기타지역에 공급된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홍제3주택재개발구역(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 39~114㎡, 총 1116가구 규모(일반분양 419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약 5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광화문, 종로를 비롯한 중심업무지구로 10분대, 강남권까지는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걸어서 5분 거리에 인왕초등학교가 있으며 근처에 인왕중학교가 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며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서울 은평구 통일로 일원에 견본주택이 있다. 입주는 오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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