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오는 22일 서울 은평구 통일로에서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오는 22일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조감도 [자료=효성중공업] |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홍제3주택재개발구역(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270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 39~114㎡, 총 1116가구 규모이며 이 가운데 4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홍제동에서 약 20년 만에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다. 특히 주택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단지에서는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까지 약 500m 거리로 걸어서 이동 가능하다. 지하철을 타면 업무시설이 몰려있는 종로, 광화문, 시청을 비롯한 도심권까지 10분대 이동 가능하며 압구정, 신사를 비롯한 강남권까지는 20분대면 도착 가능하다. 또한 내부순환도로 홍제나들목(IC)과 홍은IC에 진입하거나 통일로를 이용하기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는 인왕초등학교, 인왕중학교가 있다. 홍제역 인근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왕시장, 유진상가까지 걸어갈 수 있다. 인왕산과 안산, 백련산에 둘러싸인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
단지 주면에 각종 개발호재도 있다. 홍제동 일대에는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 ‘언더그라운드 시티’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는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 주변에 주거, 상권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특화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홍제역 일대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언더그라운드 시티는 서울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홍은사거리에 이르는 약 230m 구간에 지하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것이다. 근처 인왕시장을 비롯한 홍제3구역 일대를 지하공간으로 통합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언더그라운드시티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교통체증이 한층 더 개선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757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오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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