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을 촉구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 우리나라 주지사들과 조찬을 가진 뒤 김정은과의 매우 중요한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으로 떠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로 북한은 급속하게 경제 강국이 될 것”이라면 ”그것(비핵화)이 없다면, 거의 같아질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김 위원장이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면서 비핵화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30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떠나며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하노이에는 현지시간 26일 밤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핵 협상을 총괄해온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하루 앞서 하노이로 출발했으며 현지에서 정상회담의 의제를 최종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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